유한당사씨언행록(幽閑堂謝氏言行錄)
「유한당사씨언행록(幽閑堂謝氏言行錄)」은 작자·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. 이 소설의 중심 인물인 유한당의 실존 여부와 행적을 확인할 다른 문헌이 발견되지 않는 점과 태몽을 서술하고 인물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 등에서 이 책은 실제 인물의 언행록(言行錄)이라기보다는 규훈 소설(閨訓小說)이자 여성을 위한 윤리 교양서에 가깝다. 대화체로 학문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으며 단군(檀君)에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조선 역대 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이는 책이다.